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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무친

77번 국도 겨울여행 [11] - 남해/사천


[ 새벽국도
남해 ]

간밤의 추위와 모래바람에 쫓겨 동트기 전 새벽에 짐을 챙겨 길을 나섰습니다.
거의 한시간을 달려도 사람은 물론 차한대 마주치지 않는 새벽국도.
차창을 내리고 온몸으로 맞는 투명한 새벽공기와 저멀리 검푸른 색으로 다가오는
동녘하늘의 여명은 신선하고 차가운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이 고요함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면
미련과 아쉬움으로 그렇게 새벽국도를 천천히, 아주 천천히 지납니다.



[ 여명 남해 ]


 


[ 여명 남해 ]


 


[ 여명 물건방조어부림. 남해 ]


 


[ 여명 물건방조어부림. 남해 ]


 


[ 여명 물건방조어부림. 남해 ]


 


[ 일출 물건방조어부림. 남해 ]


 


[ 일출 물건방조어부림. 남해 ]

너무나 곱고 아름다워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맺혔습니다
.

간밤의 추위는 얼른 일어나 이 아름다움을 만끽하라는
고마운 알람 이었군요^^





[ 창선교의 아침 남해 ]

창선교는 지족해협 위에 놓여있어요.
다리를 건넙니다.


 


[ 창선교와 등대 ]





[ 창선~삼천포 대교 남해 ]

다리를 건너며 사진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차가 없어요.





[ 창선~삼천포 대교 사천 ]

다리를 통해 남해에서 사천으로 건너왔지요.





[ 노산공원 사천 ]

노산공원에서 삼천포를 바라봅니다.


 


[ 등대 사천 노산공원 ]


 


[ 쪽빛바다 사천 노산공원 ]





[ 대방진굴항 사천 ]

대방동 바닷가에 있는
635평의 작은 인공항으로, 조선 순조 때 대방진을 설치하고 뚝을 쌓아
굴항을 축조하여 바다쪽에서 눈에 띄지 않도록 숨겨져 있는 방비용 굴항이다.
당시에 3백 여명의 상비군과 2척의 전함을 상주시켜 병선의 정박지로 삼고 왜구를 방비하였던 곳이다.

-       여행책자에서 옮김


 


[
대방진굴항 사천 ]



[ 대방진굴항 사천 ]